유통·관광업계 "유커 '복귀'…매출 회복 기대"
등록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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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유통과 관광 업계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관광을 금지한다는 이른바 금한령의 영향으로, 올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5월 현대경제연구원은 여행사와 항공사, 면세점, 화장품회사 등의 연간 손실액을 약 8조 5천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유통과 관광 업계는 매출 회복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ㅇ'사(화장품업체) 홍보담당자
“정부가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협의 결과에 따라, 저희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업계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뚝 떨어졌던 매출을 되살리기 위한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일부 업체는 우선 다음달로 다가온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신뢰를 기초로,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회복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관광을 금지한다는 이른바 금한령의 영향으로, 올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5월 현대경제연구원은 여행사와 항공사, 면세점, 화장품회사 등의 연간 손실액을 약 8조 5천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습니다.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유통과 관광 업계는 매출 회복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ㅇ'사(화장품업체) 홍보담당자
“정부가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협의 결과에 따라, 저희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업계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뚝 떨어졌던 매출을 되살리기 위한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일부 업체는 우선 다음달로 다가온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신뢰를 기초로,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회복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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