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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 강화…특별재난지역 '읍면동' 확대
등록일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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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 회의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그동안 시군구 단위로 선포되던 특별재난지역을 더 작은 단위인 읍면동으로도 선포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정부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우선 1일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과 함께 신문·방송·옥외매체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합니다.
특히, 입장권 구매력이 높은 20~40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합니다.
해외 홍보에 있어서는 해외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선수단 안전에 대한 불감증 종식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면서 평화올림픽으로서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강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행정은 크게 보고 작게 살피는 대관소찰이 필요하다면서 평창올림픽은 지금부터 누락이나 착오가 없도록 세세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평창올림픽 준비는 지금부터는 세세한 누락이나 착오 또는 불찰이 없었는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되고, 특히나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효과가 큰 그런 보완책은 없는가 하는 것을 날마다 다듬어야 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예방·복구 지원체계를 사람중심으로 개선했습니다.
주요 내용 중 핵심은 특별재난지역을 읍면동 단위로 선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앞으로 읍면동의 피해규모가 4억 5천만 원이 넘을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해집니다.
이와 함께 국가 재난안전관리 사각지대의 예방투자를 확대합니다.
재난취약계층 거주 지역 내 위험 시설은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개선하도록 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지원 규모는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주택·온실로 한정된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을 소상공인 상가·공장까지 확대한 저렴한 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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