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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넘어짐 사고, 6세 이하 가장 많아…'주의보' 발령
등록일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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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는 가구에 어린이가 깔리는 사고, 국내에서 사망한 사례는 없지만 발생은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어린아이가 아슬아슬하게 서랍장을 타고 오릅니다.
무게를 견디지 못한 서랍장은 이내 쓰러집니다.
인형 모형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눈 깜짝할 사이 사고가 발생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어린이 가구 전도사고로 30분에 한 명꼴로 응급실을 찾고, 2주에 한 명꼴로는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역시 2014년 30건에서 2015년 34건, 지난해 43건,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22건이 접수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납 가구가 주원인 특히 사고는 6시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고, 서랍장과 책장 등 수납 가구가 주로 야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가구 전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녹취> 김성훈 / 한국제품안전협회 과장
“가구나 TV가 넘어져 생기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가구 고정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12)까지 이케아 코리아나 한샘 등에서는 구매한 전력이 있는 소비자에게 가구를 벽에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고객센터에 신청하거나 각 가구점 매장에서 수령 하는 등 업체별 수령 방법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용 가구에 벽 고정장치 제공을 의무화하는 국내 안전 기준 개정은 지난 7월 완료돼 내년 1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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