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만성질환 꾸준히 증가…남성 43% '비만'
등록일 : 2017.11.07
미니플레이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우리국민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조사해 발표하는데요.
지난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성인의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대체로 늘었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남자 성인의 2명 중 1명은 비만,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로 건강 관리가 시급했습니다.
흡연, 음주 행태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성인 남자 흡연율은 40.7%로 한해 전보다 늘었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한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남녀 모두 지방 섭취는 꾸준히 늘어난 반면, 걷기 등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아 생활습관이 나빴습니다.
한편 청소년 흡연율은 9.5%로 다소 줄었지만, 최근 한 달 안에 술을 마셔본 남자 고등학생은 26%에 달했습니다.
청소년들도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 건강행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만성질환, 비만 관리 대책을 세우고, 금연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다음 달 보고서로 발간되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지난해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성인의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대체로 늘었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남자 성인의 2명 중 1명은 비만,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로 건강 관리가 시급했습니다.
흡연, 음주 행태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성인 남자 흡연율은 40.7%로 한해 전보다 늘었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한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남녀 모두 지방 섭취는 꾸준히 늘어난 반면, 걷기 등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아 생활습관이 나빴습니다.
한편 청소년 흡연율은 9.5%로 다소 줄었지만, 최근 한 달 안에 술을 마셔본 남자 고등학생은 26%에 달했습니다.
청소년들도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어, 건강행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만성질환, 비만 관리 대책을 세우고, 금연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다음 달 보고서로 발간되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6~2018년 제작) (439회) 클립영상
- 내일 트럼프 대통령 국빈방한…"긴밀한 유대감 강화" 01:57
- 국빈방한 미 대통령의 '품격'에 맞는 예우 01:47
- 트럼프 방한…북핵·FTA가 양대 의제 02:16
-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안전 위협에 엄정 대처" 01:51
- 문 대통령 "텍사스 총격 사건에 깊은 애도“ 00:34
- 정부, 대북 독자제재안 발표…北 은행 관계자 18명 포함 01:50
- 해군·해병대, 트럼프 방한 앞두고 한·미 연합훈련 01:31
- 성인 만성질환 꾸준히 증가…남성 43% '비만' 01:32
-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우리 모두가 국가대표" 02:10
-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고속도로 구간 우선 개방 01:38
- 가구 넘어짐 사고, 6세 이하 가장 많아…'주의보' 발령 01:50
- '사회문제 해결·서비스 향상'…책임운영기관 성과 공유대회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