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대연각 참사'를 아시나요…소방기록물 42건 공개
등록일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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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이 내일 소방의 날을 맞아,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연각 호텔 화재사고 등 옛 소방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민들의 생활 터전인 서울 남대문 시장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700여 채의 상가와 주택은 검은 재로 변했고, 수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던 197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호텔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21층까지 번졌고, 10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당시 호텔에는 비상계단이나 방화시설 등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지상 21층이나 되는 높은 건물에 대해 방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은 집을 짓는 사람들이 크게 반성해야 될 점입니다."
그런가하면 1978년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새로 도입된 현대화 소방장비가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물탱크 소방차와 굴절식 사다리차 등 46대의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국가기록원은 11월 주제를 ‘소방과 화재예방’으로 정하고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형화재 현장과 소방관의 화재 진압 모습 등이 담긴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을 앞두고, 우리에게 큰 아픔과 교훈을 남긴 과거 화재현장 모습을 통해 경각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동영상 10건과 사진 24건 등 총 42건으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민들의 생활 터전인 서울 남대문 시장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700여 채의 상가와 주택은 검은 재로 변했고, 수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던 197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호텔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21층까지 번졌고, 10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당시 호텔에는 비상계단이나 방화시설 등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녹취> 대한뉴스
"지상 21층이나 되는 높은 건물에 대해 방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은 집을 짓는 사람들이 크게 반성해야 될 점입니다."
그런가하면 1978년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새로 도입된 현대화 소방장비가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물탱크 소방차와 굴절식 사다리차 등 46대의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국가기록원은 11월 주제를 ‘소방과 화재예방’으로 정하고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형화재 현장과 소방관의 화재 진압 모습 등이 담긴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을 앞두고, 우리에게 큰 아픔과 교훈을 남긴 과거 화재현장 모습을 통해 경각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동영상 10건과 사진 24건 등 총 42건으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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