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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는 잘못된 희망…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등록일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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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24년 만에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힘을 통해평화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
먼저 한미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 싹텄다며,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냈다며 대단한 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인다며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성 골퍼들을 칭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올해 US오픈 대회가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의 훌륭한 여성 골퍼인 박성현 씨가 바로 여기서 승리한 것입니다."
북한의 현실에 대해서는 긴 시간을 할애해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힘으로 평화를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늘 강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또한 우리를 시험하지도 마십시오. 우리는 공동의 안보,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 그리고 신성한 자유를 방어할 것입니다."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규정하는가 하면, 김정은 체제를 지옥에 비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나 동맹국이 공격 받는 것을 허용치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총체적 비핵화를 들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우리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것의 출발은 공격을 종식시키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입니다."
북한노동자와 여성의 참혹한 인권 침해 실태도 자세히 풀어내며 북한 체제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시작은 애초 오전 11시로 잡혀있었지만, 20여 분 늦춰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한 이후에도 막판까지 연설문을 수정하면서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했던 FTA 등 경제문제는 일절 언급되지 않았으며, 대북 정책을 비롯해 한미 동맹과 한국의 위상을 강조한 대목 등에서는 중간중간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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