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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 FTA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개정 협상이 진행될 거란 분석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FTA 이슈는 크게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연설에서 FTA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해 관련 당국으로 하여금 한미FTA 관련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대통령
"저는 우리와 함께 더 나은 협상이 되도록 관련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한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I would like to thank president Moon's for instructing.
his trade negotiate his work closely with us too quilkly pursue it much better deal.")
이처럼 두 정상 간 한미 FTA관련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개정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현재 통상절차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내일(오늘) FTA관련 공청회가 열리고, 개정합의 관련 내용이 국회에 보고되면 개정협상 절차는 마무리 됩니다.
미국 측도 전면 개정과 달리 FTA 일부 개정의 경우 의회와 협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우리 측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개정 협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의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한, 상호 호혜적인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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