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문 대통령, 러 총리와 회담…"극동개발 전적 협력"
등록일 : 2017.11.15
미니플레이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러시아 총리와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신북방정책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의 회담은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등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9개의 다리 전략'이 또 다시 언급됐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극동개발에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하며 신북방정책을 통해 천명한 대로 조선·항만·북극항로 등 9개의 다리를 통한 동시다발적인 협력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30분 간의 회담에서 양국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산농업 분야 협력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한-러 간 전략적 협력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단 문 대통령의 말에 메드베데프 총리는 한반도에서의 평화 유지에 러시아도 깊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경제 협력에 있어서도 신 북방정책의 비전에 공감하며, 러시아 정부는 구상을 현실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양국 간 실질협력 발전 방향과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인프라 등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스마트내이션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고 리 총리는 싱가포르도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에 있어 긴밀히 손잡자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