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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무기한·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등록일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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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외환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는데요.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상설 협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만기 없이 무제한 활용하는 조건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합니다.
금융위기 발생 시 외환 부족으로 인한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되는데, 지난달 10월 현재 우리나라의 통화스와프 체결규모는 1168억 달러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이 캐나다 중앙은행과 원-캐나다 달러 통화스와프 상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여러 가지 위기 발생 시에 활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외환 부분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캐나다는 경제금융시장 측면에서 안정된 선진국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국가 신용등급인 AAA를 받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한도와 만기가 설정돼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무기한 무제한 지원은 보통 미국과 유로 일본, 영국,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기축 통화국 간 통화스와프에 사용됩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런 형태로 동일하게 처음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가 미국과 유로존, 일본, 영국, 스위스 등 5개 기축통화국 외 이 같은 형태의 협정을 맺은 것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대외 신인도를 개선하고 위기 발생시 활용가능한 강력한 외환 안전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번 협정과 관련해 한국은행과 모든 단계에서 긴밀하게 공조했다며, 앞으로 주요국과 통화스와프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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