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깨지고 '아수라장'…정부, 긴급 복구
등록일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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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정확한 위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부근인데요.
지진 진원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해는 상당히 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진 진원지와 불과 3㎞ 떨어진 한동대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벽돌은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습니다.
외벽이 떨어져 나간 학교 건물은 이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피해현장 주변에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사람들의 통행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동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요일까지 휴교하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포항 흥해읍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실내체육관.
집을 떠나온 주민 800여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인터뷰> 안계엽(경북 포항시 흥해읍)
"고층 아파트다 보니깐 엘리베이터도 다 정지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묵을까 해서 왔습니다."
인터뷰> 강정우(포항 흥해중 2학년)
"지진이 났는데 집에도 금이 가고, 다 깨지고 해서 집도 못 치우고 나왔어요."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은 모두 1천 536명으로 27개 대피소에 대피해 있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시설 피해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인명 피해는 62명으로 1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설피해도 커 지금까지 주택 1천 208동이 파손됐고, 차량 38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 32곳에 균열이 발생했고, 영일만항 등 3개 항에서 13건의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포항 주변 에너지 기반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원전을 비롯해 전력, 가스, 석유시설은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진에 대비해 포항으로 흘러들어 가는 송유관은 차단해 두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지진 진원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피해는 상당히 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진 진원지와 불과 3㎞ 떨어진 한동대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벽돌은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습니다.
외벽이 떨어져 나간 학교 건물은 이처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피해현장 주변에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사람들의 통행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동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요일까지 휴교하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포항 흥해읍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실내체육관.
집을 떠나온 주민 800여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인터뷰> 안계엽(경북 포항시 흥해읍)
"고층 아파트다 보니깐 엘리베이터도 다 정지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묵을까 해서 왔습니다."
인터뷰> 강정우(포항 흥해중 2학년)
"지진이 났는데 집에도 금이 가고, 다 깨지고 해서 집도 못 치우고 나왔어요."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은 모두 1천 536명으로 27개 대피소에 대피해 있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시설 피해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인명 피해는 62명으로 1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설피해도 커 지금까지 주택 1천 208동이 파손됐고, 차량 38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 32곳에 균열이 발생했고, 영일만항 등 3개 항에서 13건의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포항 주변 에너지 기반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원전을 비롯해 전력, 가스, 석유시설은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진에 대비해 포항으로 흘러들어 가는 송유관은 차단해 두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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