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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과 도로 등 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을 운영하고 다음달 초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와 도로 등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도로, 상수도, 항만 등 기반시설은 모두 복구를 마쳤고, 학교와 건물 일부만 복구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 차원의 피해조사도 시작됐습니다.
33명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은 현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지진피해조사를 진행합니다.
피해조사 결과가 확정 되면 12월 초까지 ‘포항 지진피해 복구계획’을 통한 항구복구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밖에 진앙지 인근에서 지난 19일부터 진행되어 온 액상화 현장조사는 오늘(22일) 마무리됩니다.
녹취> 안영규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액상화 현상 분석에는)1개월여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있고요.
만약에 그전에라도 어떤 위험성이 발견된다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의 LH 임대주택 입주도 시작됐습니다.
국토부는 피해주민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LH가 보유한 다가구·다세대 임대주택에 대한 안전진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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