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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대피소 입소 관계없어…이재민 건강 유지 노력"
등록일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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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재민들 사이에서, 대피소에 있어야 지진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피소 거주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포항시의 대피시설에는 수백 명의 이재민이 추가로 몰렸습니다.
이재민 사이에 ‘구호소에 입주하지 않으면 피해를 입었더라도 재난안전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잘못된 정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안영규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안전점검이 진행됨에 따라서 진행을, (구호소 입주) 안내를 받으시는 분들 그런 분들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호소의 어떤 임시거주에 따라서 지원의 기준이 달라진다든가 결정되는 사항은 아니라는 그런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포항 주민들의 불안을 덜고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불편접수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도 운영됩니다.
이재민들의 LH 임대주택 이사도 계속 진행됩니다.
이재민 22세대 67명이 입주한 데 이어 추가로 20세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시설 항구복구 시작.
39명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은 다음 달 초 확정되는 복구계획에 따라 학교,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에 대한 항구복구작업을 진행합니다.

주택 등 사유시설은 12월 이전이라도 재난지원금이나 융자금을 받아 더 일찍 시설복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풍수해 보험에 가입돼 있는 이재민이라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곧 보상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험사에 신고된 77건에 대해 피해조사가 우선 이뤄지고 결과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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