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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시험…"여진 대피 없이 무사히 종료"
등록일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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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여진으로 인한 시험중단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됐습니다.
한파에 눈까지 내린 수능날 표정을, 채효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1주일을 더 기다린 수능 시험일이 밝았습니다.
'수능 한파'다운 강추위 속에 포항 지역 수험생들이 모여듭니다.
선생님과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로 결의를 다집니다.
고생한 아들의 뒷모습에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조미현 / 포항 수험생 어머니
"아이가 마음 잡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죠. 모든 아이들이 다 안전하게 지금까지 준비한 것 유감없이 최선을 다해서 발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고 싶네요."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 180개 시험장에서 59만 3천527명이 응시했습니다.
시험장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 전까지 지진이 발생하면, 버스를 타고 포항 밖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큰 여진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35분 포항시 북구에 규모 1.7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가 없어 시험은 계속됐습니다.
긴 시험을 끝내고 나오는 수험생들,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족들을 껴안습니다.
인터뷰> 도영주 / 포항 세명고 3학년
“수능을 보고 나왔는데 지진도 안 나서 마음이 너무 홀가분하고 남은 시간은 학교도 일찍 마치고 하니까 엄마한테 효도도 하고 자기계발도 해야죠.”
시험은 다소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진으로 사상 처음 연기됐던 올해 수능, 다사다난했지만 모두의 응원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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