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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광주에서는 ‘광주김치,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김치명인들과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는데요.
다목적체험관 전국에 숨어 있는 김치명인을 발굴하고 한국김치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가져갈 수 있는 김치 버무림 행사와 먹거리 장터 부스들 명품으로 선정된 김치 시식과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 장터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는데요.
대형판에 박혀 있는 못을 실로 연결해 김치 캐릭터의 형상을 완성시키는 김치스트링 아트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였고요.
김치놀이터, 아이들 위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김치 스탬프와 연날리기 등 김치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준 김치놀이터도 호응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사용된 무와 배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젓갈과 천일염 등 김치 원부재료는 광주와 전남지역 김치업체를 통해 공급받아 지역 김치산업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인데요.
맛의 고장 광주에서 세계 속에 김치를 알리는 뜻 깊은 축제였습니다.
단순히 즐기는 문화제에서 지역농가와 김치업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젝트! 광주 세계김치축제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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