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진피해 포항 방문…"피해 복구 총력"
등록일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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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첫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일주일전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의 한 고등학교.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있는 이곳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습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지진으로 마음 졸였을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포항 쪽 학생들은 여러 가지로 대피 생활도 하고 여진 불안 때문에 제대로 공부도 못했을 거 아니에요. 그래도 그런 역경을 이겨내는 그런 노력이 중요하죠.”
또 가장 큰 걱정이 수능이었다며 수능 일정을 연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09:50) (또 우리 학생들 성형수술 같은 것도 해야하고... 여행도 계획하기도 하고 그렇게 나라 전체가 수능일정에 맞춰서 많은 계획들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래서 전체 학생이 다 중요하지만 1% 안되는 포항지역 학생들 안전, 공정함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
포항 지역 교사와 학생들은 정부의 전격적인 수능 연기 결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원경 / 포항여고 교사
“현장 상황에 대해 귀 기울여 주시고 현장 상황 최우선으로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진 피해가 심한 포항의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주민으로부터 피해현황을 듣고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주민
“저희 같은 경우는 아예 그냥 목숨만 살아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 위안 삼는데, 위안 삼는 건 좋은데 삶의 터전이 망가졌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될 방법이 없어요. 너무 막막하고...”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그 부분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재도구를 일일이 다 해 드릴 방법은 없겠지만 가재도구 중에 아주 중요한 큰 덩어리에 해당하는 소파라든지 냉장고라든지 아주 값비싼 그런 것들은...”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체육관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총력 복구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보강공사와 신속한 철거 지원금의 조속한 집행 등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문 대통령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첫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일주일전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의 한 고등학교.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있는 이곳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습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지진으로 마음 졸였을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포항 쪽 학생들은 여러 가지로 대피 생활도 하고 여진 불안 때문에 제대로 공부도 못했을 거 아니에요. 그래도 그런 역경을 이겨내는 그런 노력이 중요하죠.”
또 가장 큰 걱정이 수능이었다며 수능 일정을 연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09:50) (또 우리 학생들 성형수술 같은 것도 해야하고... 여행도 계획하기도 하고 그렇게 나라 전체가 수능일정에 맞춰서 많은 계획들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래서 전체 학생이 다 중요하지만 1% 안되는 포항지역 학생들 안전, 공정함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
포항 지역 교사와 학생들은 정부의 전격적인 수능 연기 결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원경 / 포항여고 교사
“현장 상황에 대해 귀 기울여 주시고 현장 상황 최우선으로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진 피해가 심한 포항의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주민으로부터 피해현황을 듣고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주민
“저희 같은 경우는 아예 그냥 목숨만 살아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 위안 삼는데, 위안 삼는 건 좋은데 삶의 터전이 망가졌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될 방법이 없어요. 너무 막막하고...”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그 부분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재도구를 일일이 다 해 드릴 방법은 없겠지만 가재도구 중에 아주 중요한 큰 덩어리에 해당하는 소파라든지 냉장고라든지 아주 값비싼 그런 것들은...”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체육관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총력 복구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보강공사와 신속한 철거 지원금의 조속한 집행 등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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