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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서 FTA 서비스·투자 협상 개시 선언"
등록일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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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서비스와 투자분야 한중FTA 협상개시가 선언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한중 관계가 완전한 해빙 단계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2015년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
한중 양국은 서비스와 투자 분야에 대한 후속 협상을 발효 후 2년 이내에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달 20일까지 협상 개시를 선언해야 하지만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양국 갈등으로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던 상황.
베이징에 주재하는 한국측 고위 외교 소식통은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중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 2단계 협상 개시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와 투자 분야에 대한 한중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소식통은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발표 이후에도 단체관광 금지나 중국내 한국 업체 영업정지 등의 조치가 해제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금 기다려보자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한국행 단체관광비자 신청은 없지만 한국행 비자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등 한중간 인적교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와 인적 교류 회복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소식통은 대중 수출이 2013년 이후 계속 줄어들다가 올해 들어 다시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FTA 협상 재개를 신호탄으로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가 완전히 녹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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