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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선도사업 통해 가시적 성과 내야"
등록일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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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 혁신성장의 방향을 논의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선도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도사업을 통한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추상적 개념 정리보다 구체적 사업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스마트 시티 등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드론 산업 등이 세계적 경쟁에서 앞설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의 주역은 민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민간의 혁신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자금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기반한 신속한 규제혁신이 필수이며 민간의 상상력을 낡은 규제와 관행이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도과제를 포함한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입법과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법안과 예산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 5개 혁신성장 주무부처는 초연결 지능화 혁신,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등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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