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장병들 침착한 상황관리, 위험 상황 막아"
등록일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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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북한군 귀순 과정에서 활약한 JSA 경비대대 장병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병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 관리 덕분에, 더 큰 위기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치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JSA 경비대대 장병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특별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끼 만행 사건 당시 판문점 수목 제거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그 지역의 예민함과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병사의 귀순과정에서 보여준 장병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관리가 위험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며 치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들께서 아주 침착하고 정확하게 상황관리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것이 더 큰 위기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군이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평소의 지침대로 정확하게 대응을 한 덕에 북한 병사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와 한미 양국의 굳건한 공조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이국종 교수님은 북한군이 그렇게 많은 총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아주 기적 같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한미동맹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정확하게 구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국종 / 아주대 의과대학 외과 교수
“협력 방어태세 같은 것들이 교과서적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고, 실제 상황에도 구현될 수 있다고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중증외상센터가 1차적 외상치료에서만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까지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살펴보라고 배석자에게 지시했습니다.
차담에는 JSA 경비대대 장병들과 함께 북한군을 후송할 때 응급처치를 한 미군 군의관과 의무담당관도 참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이 자리에서 장병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 관리 덕분에, 더 큰 위기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치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JSA 경비대대 장병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특별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끼 만행 사건 당시 판문점 수목 제거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그 지역의 예민함과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병사의 귀순과정에서 보여준 장병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관리가 위험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며 치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들께서 아주 침착하고 정확하게 상황관리를 해주셨기 때문에 그것이 더 큰 위기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군이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평소의 지침대로 정확하게 대응을 한 덕에 북한 병사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와 한미 양국의 굳건한 공조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이국종 교수님은 북한군이 그렇게 많은 총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아주 기적 같은 일을 해내셨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한미동맹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정확하게 구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국종 / 아주대 의과대학 외과 교수
“협력 방어태세 같은 것들이 교과서적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고, 실제 상황에도 구현될 수 있다고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중증외상센터가 1차적 외상치료에서만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까지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살펴보라고 배석자에게 지시했습니다.
차담에는 JSA 경비대대 장병들과 함께 북한군을 후송할 때 응급처치를 한 미군 군의관과 의무담당관도 참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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