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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곳 신설…"통합교육 추진"
등록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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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22곳 이상 신설할 계획입니다.
장애 특성에 맞춘 거점지원센터도 늘려 통합교육 지원에 나섭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장애 학생은 9만 명, 하지만 이들 10명 중 7명은 일반학교를 다니는 게 현실입니다.
녹취> 이은자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저희 강서구에도 빨리 특수학교가 들어와서 강서구에 있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교 이상,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1천250학급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60%대에 그친 특수교사 배치율도 90%까지 늘립니다.
한편 학교 용지 확보를 위해 특례법을 개정하고, 일반학급과 특수학교를 일대일로 운영하는 통합유치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상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애 유아반과 비장애 유아반이 일대일로 통합 운영되는 통합유치원을 17개 시도에 1개 이상 설립을 추진하고 대학 부설 특수학교, 병원 내 특수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일반학교에서의 통합교육도 강화합니다.
특수교사 연수 등 지원을 늘리는 한편, 장애유형별 거점지원센터를 50곳으로 확대합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엔 의사, 치료사 등 치료지원전담팀 50팀 이상을 운영합니다.
2022년까지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교육기관이 지금의 2배인 80곳으로 늘고, 비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체육 수업을 갖춘 '정다운 학교'도 시범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또 진로 교육을 위해 특수학교 139개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을 위해 학력인정 맞춤형 교육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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