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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에 손 끼임 등 안전사고 빈발…절반 '어린이'
등록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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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타고내리다 손이 끼이거나, 트렁크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의 사고가 해마다 천 건 가까이 난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아이들에게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 3세 A군은 지난해 10월 차량에서 내리다 손가락이 문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올 5월 만 4세 B양은 승용차 창문에 목이 끼어 산소 결핍으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같은 비충돌사고는 최근 3년 6개월간 3천2백여 건 발생했습니다.
문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이어 트렁크와 창문 순이었습니다.
자동차 문의 경우 손가락이 눌리거나 끼이는 사고가 70%를 넘었고 문에 부딪히는 사례도 25%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사고는 어린이들에게서 잦았습니다.
비충돌사고의 49.9%, 전체의 절반이 만 14세 이하에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진숙 /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위해분석팀 과장
“자동차 비충돌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국내 주요 자동차 제작사 차량 5종의 취급 설명서를 살펴봤습니다. 비충돌사고 관련된 주의·경고 표시가 전혀 없거나 혹은 있더라도 글씨가 작고 색상이 어두워서 가독성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내년에 출시되는 차량 취급 설명서에 해당 주의 문구를 넣고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아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 등에 권고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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