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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적극 지원…더 많은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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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례 없는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거듭된 도발, 보호무역주의 등의 난관에도 수출을 크게 늘린 무역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무역정책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수출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형편에 맞게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과 납품 전 과정을 돕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수출산업의 고도화도 당부했습니다.
기존의 주력 수출산업에 인공지능 같은 혁신기술을 적용해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세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은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5천개 수준인 스마트공장을 5년 안에 2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만만치 않은 무역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의 수출시장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성공도 결국 무역인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함께 세계를 향해 힘껏 달려나갑시다. 저와 정부가 길을 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역이 이끈 경제성장에 힘입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해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에 기여한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 포상을, 1천 153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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