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수교 60주년…대규모 인프라 사업 협력
등록일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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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터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가 방한해 이낙연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고속철과 해저터널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을드름 터키 총리의 공식방문으로 한-터키 양국 정부는 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터키 관계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겁니다.
우선 한-터키 양국 총리는 한국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준공된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사업을 성공적 협력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에 한-터키 양국은 교량이나 터널 같은 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동차, 석유화학과 ICT, 방산 분야까지 광범위한 협력을 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에너지·자동차·철강·철도·고속철·석유화학·ICT 그리고 방산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다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의 터키 진출을 적극 권유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터키 양국은 2013년에 발효된 한-터키 FTA 상품협정이 양국 교역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FTA 서비스 투자협정을 조속히 발효해 경제협력 파트너로 성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비날리 을드름 / 터키 총리
“저는 북한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을드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터키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과 관련하여 양국이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터키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양국은 고속철과 해저터널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을드름 터키 총리의 공식방문으로 한-터키 양국 정부는 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터키 관계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겁니다.
우선 한-터키 양국 총리는 한국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준공된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사업을 성공적 협력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에 한-터키 양국은 교량이나 터널 같은 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동차, 석유화학과 ICT, 방산 분야까지 광범위한 협력을 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에너지·자동차·철강·철도·고속철·석유화학·ICT 그리고 방산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다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의 터키 진출을 적극 권유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터키 양국은 2013년에 발효된 한-터키 FTA 상품협정이 양국 교역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FTA 서비스 투자협정을 조속히 발효해 경제협력 파트너로 성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비날리 을드름 / 터키 총리
“저는 북한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을드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터키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과 관련하여 양국이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터키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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