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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첫 '에너지제로주택'…"난방비 걱정 없어요"
등록일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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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제로주택이 처음으로 조성된 서울 노원구에는 앞으로 121세대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 에너지제로주택은 어떤 모습일까요?
문기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신혼 1년차 배영은씨는 올 겨울 난방비 걱정을 덜었습니다.
따로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에너지제로주택'에 입주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배영은 / 에너지제로주택 입주자
“(난방을 안 해도) 한 27도, 낮에는 그렇게 올라가기도 하고. 최대로 내려간다고 해도 22도 밑으로 내려가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겨울 날씨에도 이렇게 두꺼운 3중 창호와 창틀 모서리마다 칠해진 마감재 덕분에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실내온도를 20도 이상 유지합니다.
외벽 전체를 튼튼한 단열재가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창문 바깥에 설치된 알루미늄 블라인드도 단열 효과를 높여줍니다.
집마다 설치된 환기장치는 겨울에는 따듯한 공기를,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내뿜어 실내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이명주 /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장
“단열과 기밀이 잘 되고, 열이 전달되는 점을 막고, 그러면서도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열 회수용 환기장치를 설치한다면 에너지를 스스로 건축물이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제로주택에서는 냉난방이 따로 필요 없다 보니 에너지를 74%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천300여 개의 태양광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내 냉난방부터 온수와 조명, 환기 등 5대 에너지비용을 모두 자급자족할 수 있습니다.
한 달 3만 원 정도, 최소한의 전기비를 제외하곤 에너지비용으로 나가는 돈이 없습니다.
덕분에 입주민들은 한해 100만 원 가량의 에너지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을 모델로,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신규주택에 '에너지 제로'를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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