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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역사 복원 초석 '가야총서' 내년 발간
등록일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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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사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우선 가야사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가야총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1천500여년 전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꽃 피웠던 가야 문화.
그러나 지금까지 삼국시대 이전인 고대, 가야 역사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고 문헌은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고대사 가운데 가야 역사에 대한 연구가 비교적 부족하다면서 국정과제에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을 충분히 반영해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고대사가 연구가 좀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고, 특히 가야사는 신라사에 덮여서 제대로 연구가 좀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가야사 복원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가야사 연구 사업의 기초 자료가 될 '가야총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발간될 가야총서에는 지금까지 확인된 가야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정보가 주제와 종류, 연대별로 담길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각종 문헌과 일제강점기 조사자료, 발굴조사 보고서, 연구 논문을 집대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문화재청은 조사를 통해 밝혀진 가야 유적 가운데 가치가 있는 것은 문화재로 지정하고, 이미 문화재로 지정된 사례 가운데 훼손된 문화재는 복원하는 등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정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또 가야총서 발간과는 별도로 오는 2019년까지 가야 유적 분포와 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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