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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등 고액·상습 체납자 2만여 명 공개
등록일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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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 2만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모두 11조 원 정도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양도소득세 등 수십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A씨.
새벽까지 이어진 자택 수색에 결국 덜미가 잡힙니다.
현장에서 현금 4억 3천만 원과 골드바 3개가 압류됐습니다.
국세청이 이렇게 적발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2만 1,403명.
체납액은 모두 11조 4,697억 원입니다.
체납액 1위는 상속세 등 447억 원을 내지 않은 유지양 전 효자건설회장 외 특수관계인 5명입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유병언 전 회장의 3남매도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수 구창모 씨와 배우 김혜선 씨도 체납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추적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형사 고발과 출국 규제를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현규 / 국세청 징세과장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하는 데 국세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 신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 소재지를 알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호화롭게 생활하는 고액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공정한 세법 질서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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