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아야 할 가상화폐의 진실 [똑똑한 정책뉴스]
등록일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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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건, 지난 2009년에 처음 발행한 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입니다.
요즘 많이 들어보셨죠?
비트코인은 예전 싸이월드의 ‘ '도토리’나 카카오톡의 '초코’, 게임 속 '캐쉬’처럼 실제 손으로 만지고 쓸 수 있는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가상화폐인데요.
실물 화폐와는 달리 은행 같은 발행주체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다들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아직은 우리에겐 낯선 가상화폐!
하지만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은 급성장해서 181조 원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 역시 2009년 처음 등장한 이래, 올해는 개당 가격이 5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열풍을 넘어 광풍을 불러 오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만 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치솟으며 1500만 원을 호가하고 있고요.
문제는,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에서 비트코인 투기 열풍이 가장 뜨거운 나라가 돼 버렸다는 겁니다.
가상화폐 열풍이 거센 가운데 역풍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국내 한 유명 가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2천억 원대 사기 사건의 경우.
가상화폐 투자업체 회장 A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유명가수와 함께 투자자를 모은건데요,
가상화폐를 만드는 시스템인 채굴기 '이더리움'사업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 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국형 암호화폐인 '코알코인'을 개발했다고 속여 기업에서 투자를 받는 등 210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도 있었는데요,
재판에 넘겨진 대표 P씨는 현직 국회의원과의 인맥을 과시하며, 투자자들을 꾀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사이트에는 이 같은 다단계 사기 방식으로 피해를 봤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금융 거래로 인정되지 않아, 투자 사기와 시세 조작.
거래 사고 등의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이에 따른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로 인한 이런 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가상화폐는 화폐나 금융 상품이 아닙니다.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단계 유사코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거래소가 아닌 가상화페 업체나 다단계식 판매라면 일단 의심하셔야 하고요.
가상화폐는 사이버 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끝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거래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급업자가 적절한 책임을 부담하는 규정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를 하려는 회사가 의심된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 가능하고요.
가상화폐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면, 112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국번 없이 1332번으로 제보하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였습니다.
요즘 많이 들어보셨죠?
비트코인은 예전 싸이월드의 ‘ '도토리’나 카카오톡의 '초코’, 게임 속 '캐쉬’처럼 실제 손으로 만지고 쓸 수 있는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가상화폐인데요.
실물 화폐와는 달리 은행 같은 발행주체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다들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아직은 우리에겐 낯선 가상화폐!
하지만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은 급성장해서 181조 원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 역시 2009년 처음 등장한 이래, 올해는 개당 가격이 5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열풍을 넘어 광풍을 불러 오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만 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이상 치솟으며 1500만 원을 호가하고 있고요.
문제는,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에서 비트코인 투기 열풍이 가장 뜨거운 나라가 돼 버렸다는 겁니다.
가상화폐 열풍이 거센 가운데 역풍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국내 한 유명 가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2천억 원대 사기 사건의 경우.
가상화폐 투자업체 회장 A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유명가수와 함께 투자자를 모은건데요,
가상화폐를 만드는 시스템인 채굴기 '이더리움'사업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로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 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국형 암호화폐인 '코알코인'을 개발했다고 속여 기업에서 투자를 받는 등 210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도 있었는데요,
재판에 넘겨진 대표 P씨는 현직 국회의원과의 인맥을 과시하며, 투자자들을 꾀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사이트에는 이 같은 다단계 사기 방식으로 피해를 봤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금융 거래로 인정되지 않아, 투자 사기와 시세 조작.
거래 사고 등의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이에 따른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로 인한 이런 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가상화폐는 화폐나 금융 상품이 아닙니다.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단계 유사코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거래소가 아닌 가상화페 업체나 다단계식 판매라면 일단 의심하셔야 하고요.
가상화폐는 사이버 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끝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거래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급업자가 적절한 책임을 부담하는 규정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를 하려는 회사가 의심된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 가능하고요.
가상화폐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면, 112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국번 없이 1332번으로 제보하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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