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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책 현안을 관리하면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합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내용을 관리하면서 정책 현안을 연구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정책실이 정책 컨트롤 타워, 정책기획위원회는 내용관리, 각 부처는 집행 관리의 역할을 맡아 추진합니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싱크탱크이고 디자이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원회 모든 활동의 초점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맞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른바 국정과제 추진 거버넌스 시스템을 갖추는 역할로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기획위원회를 싱크탱크로 강조한 이유입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런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현재와 미래의 가교입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의 현재를 대한민국의 미래로부터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새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정부는 분발하고, 정책기획위원회가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해구 정책기획위 위원장도 위원회 활동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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