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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 개최…"최대의 대북 압박 촉구"
등록일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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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 장관급 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를 논의합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최대의 대북압박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장관급 특별회의를 엽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최대 압박 방법이 주 논의대상입니다.
이번달 의장국을 맡은 일본은 이번 회의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 때문에 열리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올해 6차 핵실험을 비롯해 모두 17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는 겁니다.
안보리가 북한 관련 장관급 회의를 여는 건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회의에는 15개 이사국 외교장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 측에선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합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강경화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하는 조 차관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최대의 대북 압박에 국제사회가 동참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모든 회원국이 함께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하자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측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회의에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이 안보리 회의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작심 발언을 쏟아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실상 핵보유국을 주장하면서 비확산 방지 의무를 다하겠다는 겁니다.
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자정 열리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해 북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밝힐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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