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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연구개발, 원전 안전·해체 중심으로
등록일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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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원자력 연구개발 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과, 해체 기술에 대한 연구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 연구 개발 기본 방향이 발표됐습니다.
원자력 안전과 함께 해체 기술 연구를 강화한다는 게 미래원자력기술 발전 전략의 핵심입니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원자력 연구 개발 방향도 원전 해체와 안전에 방점이 찍힌 겁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에 687억 원을 투자합니다.
녹취> 이진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가동원전의 안전성 확보 등 안전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후핵연료의 전주기적 안전기술을 개발하며 안전기술의 현장 적용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오는 2021년까지 원전 해체를 위한 핵심기반기술 38개와 상용화 기술 58개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기술을 의료와 바이오 등 다른 분야로 활용을 넓히기 위한 방안도 연구합니다.
원자력의학원을 방사선기술 기반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정해 오는 2019년까지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기술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기술의 해외 수출과 함께 핵 융합 등 미래에너지원 확보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국내 연구로와 중소형원자로 수출 지원이 강화되고, 원자력 기반시설이 모여있는 대전과 전북, 서울을 중심으로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발전전략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원자력 연구개발 5개년 계획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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