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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안정적 창작환경 조성"
등록일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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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만들고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문학진흥 기본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창작 단계와 창작인의 특성별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지난해 4월, 소설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수상을 기점으로 한국문학을 향한 국내외 관심이 커졌지만, 문학인의 연평균 수입은 214만 원에 불과합니다.
다른 분야 예술인과 비교해도 확연히 열악한 상황.
이런 문제인식에 따라 정부는 문학인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1차 문학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우성 /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번 기본계획은) 우리 문학 현장이 갖고 있는 긍정적 요인과 한계를 감안하면서 창조력의 원천이자 기초예술의 핵심으로서 문학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토대와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선 우수문예지 발간과 아르코 창작 지원금 사업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정권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로 부당하게 폐지된 대표적 사업입니다.
도서관과 작은 서점에 작가를 파견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문학도서 지원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출판표준계약서 보급과 저작권 교육으로 문학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시행합니다.
이외에도 독자들의 문학 향유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확대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문학 진흥을 위한 제도와 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종합안을 기반으로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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