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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복합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지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곽동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쯤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는 아직 진압중으로 발화원인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16명의 사망자와 22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는데요.
소방청 관계자는 사고난 곳이 여탕이지만 사망자 전원이 여성이라고 볼 수는 없고 남녀식별은 아직 다 안된 상태입니다.
부상자 중에는 남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형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지시했습니다.
또 "화재를 진압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지시도 내려왔습니다.
제천시 화재 수습을 위해서는 지역재난 안전대책본부가 꾸려졌고 소방청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가동중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재난대응정책관은 제천에 급파돼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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