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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 내일 표결
등록일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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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새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북한으로 유입되는 정제유를 대폭 줄이고, 북한 해외 노동자를 1년 내 귀국시키라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신규 대북 제재 결의를 추진합니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따른 조치입니다.
결의안의 초안은 미국이 작성했고, 안보리 이사국들은 어제 결의안을 회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의안 표결은 한국 시간으론 내일 새벽이 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 VOA에 따르면 새로운 결의안에는 북한으로 유입되는 정제유를 연간 200만 배럴에서 50만 배럴로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당초 공급분 450만 배럴을 기준으로 보면 거의 90%를 차단하는 셈으로, 북한의 돈줄을 더욱 단단히 죄겠단 의미입니다.
또 해외 북한 노동자를 1년 내에 돌려보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단순히 신규 노동 허가증 발급을 금지했던 앞선 결의에 비해 한발 나아간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해상 차단을 강화하고, 19명의 북한 국적자가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대상자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산업기계와 운송장비, 상업용 금속, 식품의 대북 수출을 차단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꼽히는 원유 양은 현 수준인 연간 400만 배럴로 동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제재 결의가 채택되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입장이 큰 관건으로, 이번 결의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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