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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심각한 인구위기를 해결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출산장려정책을 넘어서서 여성들의 삶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범정부차원의 저출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의 대책이 저출산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했다며 지금이 인구위기 해결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심각한 인구위기 상황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골든타임을 살려내는 것이 위원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기존 저출산 대책의 한계를 과감하게 벗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제는 출산장려 대책을 넘어서 여성들의 삶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자신의 삶, 가치를 지켜가면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근본적인 저출산 근본대책입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 안정되고 평등한 여성일자리, 고용·주거·교육 개혁, 모든 아동과 가족지원 등 저출산 극복 4대 추진방향이 보고됐습니다.
이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실천 등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1/4분기내에 저출산 대응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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