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쓴 역사'…한국 스포츠 어제와 오늘
등록일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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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을 맞아 한국 스포츠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우리 스포츠 역사를 김제건 국민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인터뷰> 손기정 선수 1936년 귀국 인터뷰
“그리하여 나는 이겼습니다. 기록의 시간은 2시간 29분 19초 2의 올림픽 신기록이었습니다.”
19세기 구한말, 학교 운동회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스포츠 교육은 일제 강점기에 국민 영웅 손기정 선수를 탄생시킵니다.
새끼줄을 꼬아 만든 축구공으로 뛰던 열악한 환경에서도 1920년 조선체육회가 창립되고 스포츠가 국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됩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코리아란 국호로 참가한 우리 선수들.
녹취> 김성준 학예연구관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기차를 타고,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아주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런던에 갔고,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40년 후, 서울에서 88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이후 양정모, 황영조 같은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도약기를 열어갑니다
인터뷰> 이모젠 혼 / 영국 관광객
“굉장히 감명적입니다. (이런 이벤트가) 국가에 큰 도움이 되겠죠.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많은 사람이 와서 보고, 즐기며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TV 경기 중계는 국민 생활 속의 스포츠 열기를 높였습니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
인터뷰> 홍수환 / 전 권투선수
“제가 정말 이기려고 노력했던 것, 최선을 다한 것이 최고가 됐습니다. 지금도 이것 보면요 내가 이렇게 싸웠나? 싶습니다.”
2:1로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박치기의 전설, 김일의 인기는 그의 챔피언 벨트만큼이나 화려했습니다.
차범근의 유럽 진출은 박지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며 한국 축구를 알렸습니다.
1982년도 한국프로야구 선수권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6개 팀의 프로야구 개막으로 프로 스포츠의 막이 열립니다.
박찬호, 박세리.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여자 골프는 우리 선수들이 그린을 장악했습니다.
2002년도 월드컵 개최는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초의 4강 신화! 한국인들의 열정에 전 세계가 놀랐고, 스포츠 열기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Yuna Kim’s total score is 228. 56points, and currently 1st place.”
1948년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첫 참가한 이래,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고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탄생까지 동계 스포츠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인터뷰> 주진오 관장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그런 역사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 각자가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추억도 함께 할 수 있고, 과거의 자기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도 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땀으로 쓴 우리 스포츠 역사! 서울 올림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은 세계 4대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여섯 번째 그랜드 슬램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을 맞아 한국 스포츠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우리 스포츠 역사를 김제건 국민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인터뷰> 손기정 선수 1936년 귀국 인터뷰
“그리하여 나는 이겼습니다. 기록의 시간은 2시간 29분 19초 2의 올림픽 신기록이었습니다.”
19세기 구한말, 학교 운동회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스포츠 교육은 일제 강점기에 국민 영웅 손기정 선수를 탄생시킵니다.
새끼줄을 꼬아 만든 축구공으로 뛰던 열악한 환경에서도 1920년 조선체육회가 창립되고 스포츠가 국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됩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코리아란 국호로 참가한 우리 선수들.
녹취> 김성준 학예연구관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기차를 타고,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아주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런던에 갔고,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40년 후, 서울에서 88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이후 양정모, 황영조 같은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도약기를 열어갑니다
인터뷰> 이모젠 혼 / 영국 관광객
“굉장히 감명적입니다. (이런 이벤트가) 국가에 큰 도움이 되겠죠.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많은 사람이 와서 보고, 즐기며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TV 경기 중계는 국민 생활 속의 스포츠 열기를 높였습니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
인터뷰> 홍수환 / 전 권투선수
“제가 정말 이기려고 노력했던 것, 최선을 다한 것이 최고가 됐습니다. 지금도 이것 보면요 내가 이렇게 싸웠나? 싶습니다.”
2:1로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박치기의 전설, 김일의 인기는 그의 챔피언 벨트만큼이나 화려했습니다.
차범근의 유럽 진출은 박지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며 한국 축구를 알렸습니다.
1982년도 한국프로야구 선수권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6개 팀의 프로야구 개막으로 프로 스포츠의 막이 열립니다.
박찬호, 박세리.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여자 골프는 우리 선수들이 그린을 장악했습니다.
2002년도 월드컵 개최는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초의 4강 신화! 한국인들의 열정에 전 세계가 놀랐고, 스포츠 열기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Yuna Kim’s total score is 228. 56points, and currently 1st place.”
1948년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첫 참가한 이래,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고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탄생까지 동계 스포츠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인터뷰> 주진오 관장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그런 역사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 각자가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추억도 함께 할 수 있고, 과거의 자기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도 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땀으로 쓴 우리 스포츠 역사! 서울 올림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은 세계 4대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여섯 번째 그랜드 슬램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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