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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선강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어"
등록일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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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북극 항로에 취항할 예정인 쇄빙 LNG선박 건조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선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1분기 안에 조선업 혁신성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쇄빙 LNG선 야말 5호선에 탑승했습니다.
조타실을 찾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쇄빙 기술과 LNG 추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녹취> 문 대통령
“해상 선박뿐만 아니라 수중, 얼음도 감지가 됩니까?”
녹취> 직원
“센서는 없고 충돌이 되면 감지되는 센서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야말 5호선의 시험운항을 축하하고 조선업과 우리 경제가 얼음을 깨고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 감소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조선 산업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기술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 LNG 운반선이 이를 입증합니다. 이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은 조선업계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나팔이 될 것이라며 얼음을 뚫고 길을 내는 쇄빙선처럼 위기를 뚫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직원식당으로 이동해 조선소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쇄빙선 건조 현장을 찾은 것은 북극항로 개척 등을 포함하는 신북방정책의 추진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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