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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채널 이틀째 통화…회담 언급 없어
등록일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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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연락 채널이 복원된 지 이틀째인 오늘, 상호 회선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 이틀째, 남북은 오전 9시 반 개시 통화를 하고 남북 간에 상호 회선을 점검했습니다.
알려줄 내용이 있냐는 우리 측 질문에 북측은 없다며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후 통화에서도 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판문점 연락채널이 정상적으로 가동됨을 확인하면서 우리가 제안한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협상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남북이 회담 일정과 형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제는 평창올림픽 참가로 한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의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겠다는 북한의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대표단 파견 관련 실무적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선권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문제를 포함하여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 때에 연계하도록...“
다만 이 위원장은 우리가 제의한 고위급회담 수락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고위급회담이 아닌 체육실무회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육로로 올지, 아니면 항공편이나 선박을 이용할지, 개폐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남북단일팀 구성 등 세부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통일부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성사돼 북측에서 이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오게 된다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담 날짜와 형식, 장소에 대한 논의가 먼저인 만큼 정부는 우선 북한의 연락을 기다린 후 다음 단계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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