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한미FTA 1차 개정협상…자동차·농업 '쟁점'
등록일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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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1차 개정협상이 오늘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립니다.
자동차와 농업 분야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오늘(5일)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FTA 개정협상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에서는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오늘(5일) 새벽 미국에 도착한 유명희 국장은 이익의 균형을 이루면서 우리의 국익을 반영할 수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시작되면 미국은 잔여 관세 철폐와 주요품목에 대한 관세조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 적자의 대부분이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고, 한국은 비관세장벽을 통해 미국산 자동차의 시장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판단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철강 등에서 원산지기준 강화를 요구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녹취> 신세돈 /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한미 무역 불균형의 가장 중심에 자동차 산업이 있거든요.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이 상당히 요구를 많이 해올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협상하면서 가장 민감한 분야인 농산물 추가 개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S제도 개선 등 우리의 관심사항도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FTA 개정협상은 3~4주 간격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자동차와 농업 분야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오늘(5일)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FTA 개정협상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에서는 마이클 비먼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오늘(5일) 새벽 미국에 도착한 유명희 국장은 이익의 균형을 이루면서 우리의 국익을 반영할 수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시작되면 미국은 잔여 관세 철폐와 주요품목에 대한 관세조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 적자의 대부분이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고, 한국은 비관세장벽을 통해 미국산 자동차의 시장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판단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철강 등에서 원산지기준 강화를 요구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녹취> 신세돈 /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한미 무역 불균형의 가장 중심에 자동차 산업이 있거든요.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이 상당히 요구를 많이 해올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이익 균형의 원칙에 따라 협상하면서 가장 민감한 분야인 농산물 추가 개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S제도 개선 등 우리의 관심사항도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FTA 개정협상은 3~4주 간격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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