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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계속 늘어…예방접종·개인위생 지켜야
등록일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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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유행한 독감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많은 사람이 있는 곳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지난달 1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7세부터 18세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고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해마다 발생 시기가 달랐던 A형과 B형 독감이 한 번에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이나 피로감도 보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이나 영유아와 같이 고위험군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이혜림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조사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의 요양급여를 인정해주고 있으니 의심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독감은 대부분 바이러스 접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독감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증상이 나타나면 일주일 정도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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