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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선 육로' 이동 제안…응원단 230명 온다
등록일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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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위급 실무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응원단 23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안도 제시했는데요.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아직까지 실무회담이 끝나지 않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예상됐던 대로 오늘 회담 종료는 늦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남과 북은 오전에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대표 간 접촉을 마치고 오후에도 수석대표 접촉과 대표 간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동 입장이나 단일팀 등 올림픽과 관련한 세부 조율에 있어 시간이 걸리는 듯 싶은데요.
북측은 오늘 오전회의를 통해 응원단을 230명 내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40명의 예술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400명이 넘는 대규모 방문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대표단의 방남 경로도 제안했는데요.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오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 길이 경의선 육로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의선 육로는 개성공단 운영에 이용되던 길입니다.
북한이 육로를 통한 방남을 제의한 만큼, 이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당국회담도 조만간 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오늘 회담에서 남북은 북측 선수단의 종목과 규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한 입장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은 우리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는 전야제를 의미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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