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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새해 첫 국가 테러대책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본계획이 논의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제5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는 국가대테러활동 기본계획과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활동 준비결과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테러의 위협이라는 것은 상존하는 것이고요.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테러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회의가 열리게 됐습니다.“
올해 대테러활동 기본계획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선제적 테러 예방, 신속, 총력 대응, 대테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우선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테러정보공유 협의회를 수시로 열고 국제기구와 협력해 테러위험 명단을 최신화하는 등 테러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공원, 광장 등 소프트테러의 위험이 있는 곳과 드론 테러 등 신종테러의 위협이 있는 공항, 원자력 시설의 대응역량도 강화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대테러안전대책 본부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국방부 등이 공중,해상, 육상을 지속적으로 검색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폭발물처리반이나 화생방신속 대응팀도 지원합니다.
또 지난해 런던테러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에게 테러방지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피해자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국민보호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적극 임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 2016년 7월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국가행동계획도 의결했습니다.
5대 분야 16개 행동계획으로 구성된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국가행동계획을 마련하고 향후 외교부가 UN에 이를 알릴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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