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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상한선 내리고 카드수수료도 더 낮춰"
등록일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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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을 만났습니다.
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지원사업들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식업계도 마찬가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먼저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가계소득 증가가 소비 증가로, 또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되는 과정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들의 고통 분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총 74억 원에 달하는 외식산업 육성자금을 언급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큰 폭 오른 수준입니다.
농식품부는 업주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식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동구를 조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5억 원을 신규로 편성해 외식업주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었던 상가 임대료의 상한을 9%에서 5%로 낮춥니다.
카드수수료 역시 7월부터 낮춰서 시행할 계획으로, 46만 개의 가맹점이 3천 5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카드수수료를 더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카드 수수료를 이미 낮췄지만 앞으로 추가적으로 더 낮추겠습니다.”
임대료도 상한선을 연 5%로 해서 많이 올릴 수 없도록 하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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