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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최저임금 올라도 고용불안 없어야"
등록일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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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가 청소와 경비 인력을 직접 고용한 대학교를 찾아 격려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의 근로자들이 고용불안을 겪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삼육대에서 청소 일을 하는 58살 김혜자 씨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해고 걱정이 없습니다.
구조조정 논란이 큰 다른 대학과 달리 만 61세까지 정년이 보장됐기 때문입니다.
"김 씨를 비롯해 이 대학의 청소, 경비 근로자 24명은 직접고용된 정규직, 무기계약직입니다."
나머지 10명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촉탁계약직입니다.
직원들은 평생직장을 찾았다며 활짝 웃습니다.
녹취> 김혜자(가명) / 삼육대 청소 근로자(정규직)
“처음부터 모든 복지가 저희한테 참 관대했어요. 저희들은 여기서 일하는 게 감사하고 7:51 우리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삼육대를 찾은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청소, 경비 인력 고용안정에 앞장선 대학 측을 격려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근로자들의 고용 환경을 소중한 가치로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성익 / 삼육대 총장
“시작하면서부터 한 번도 외주를 고려한 적이 없고 1:25 촉탁직으로 근무 성실히 하신 분들이 70세까지 본인들이 원하시면 은퇴하신 뒤에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이 사회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로 인한 고용불안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상곤 / 사회부총리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서 일부 대학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고 처우도 열악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와서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안정을 위해 애쓰는 삼육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교육부도 최근 위협받는 대학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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