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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대 혹한기 훈련…'얼음장' 바닷물 맨몸 입수
등록일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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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의 해난구조대 SSU가 동계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추위 속에서도 맨몸을 불사하고 구조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다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책임지는 해군 해난구조대 SSU.
살갗을 파고드는 영하 10도 한파에도 과감하게 윗옷을 벗어던집니다.
"해난구조대다"
심해잠수사 150명 등 SSU 정예요원들이 동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맨몸 수영.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지만 지체 없이 뛰어듭니다.
“입수!”
뼛속까지 전해지는 냉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구조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박성우 중사 / 해난구조대원
"이번 혹한기 훈련을 통해서 어떠한 임무라도 100%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훈련에는 또 헬기와 고속단정이 동원돼 수중 탐색과 항공구조 장비 운용 훈련 등을 함께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황병익 중령 / 해난구조대장
"혹한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여된 구조작전 임무를 완수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1950년 창설된 해난구조대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 구조 능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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