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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단 신청이 오늘 오전 마감됐습니다.
92개 나라에서 2천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과 선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참가 접수를 마감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세계 92개국 2천 925명의 선수가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 소치 대회 규모를 훌쩍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동계올림픽으로서는 처음으로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설상 종목에 61개, 빙상종목에 32개, 슬라이딩 종목에 9개 등 102개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15개 전 종목에 총 144명이 출전해 열띤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북한은 5개 종목에 22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할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우리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미국은 역대 올림픽 가운데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고, 캐나다와 노르웨이는 각각 226명, 111명의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에콰도르와 나이지리아 등 6개 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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