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평가 '등급제→점수제'… 은행 대신 금리로 평가
등록일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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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뀝니다.
평가 방식도 은행과 제2금융권을 차별하는 대신, 대출금리 중심으로 개선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1에서 10등급까지인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점수제로 바뀝니다.
240만여 명이 연 1%p 가량 대출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용평가 방식도 어디서 대출을 빌렸는지가 아닌, 금리에 따라 매겨집니다.
중금리 대출자 41만명의 신용점수, 이 중 절반은 등급 자체가 오를 전망입니다.
중도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별 신용위험이 같으면, 은행권 수준으로 평가해 최대 47만 명의 신용점수와 13만 6천명의 등급이 오를 예정입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단기연체 등록기준은 10만 원, 5일 이상에서 30만 원, 30일 이상으로, 장기연체는 100만 원 이상으로 완화돼 12만 7천명의 연체가 해지됩니다.
단기, 상거래 연체 이력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지만 상습 연체는 예외입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는 세금, 사회보험료 등을 활용해 공정하게 신용평가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비정형 데이터까지도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한층 고도화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제도권 금융에서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금융거래가 거절된 고객 뿐 아니라, 모든 개인이 신용평가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종합 개선방안이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평가 방식도 은행과 제2금융권을 차별하는 대신, 대출금리 중심으로 개선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1에서 10등급까지인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점수제로 바뀝니다.
240만여 명이 연 1%p 가량 대출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신용평가 방식도 어디서 대출을 빌렸는지가 아닌, 금리에 따라 매겨집니다.
중금리 대출자 41만명의 신용점수, 이 중 절반은 등급 자체가 오를 전망입니다.
중도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별 신용위험이 같으면, 은행권 수준으로 평가해 최대 47만 명의 신용점수와 13만 6천명의 등급이 오를 예정입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단기연체 등록기준은 10만 원, 5일 이상에서 30만 원, 30일 이상으로, 장기연체는 100만 원 이상으로 완화돼 12만 7천명의 연체가 해지됩니다.
단기, 상거래 연체 이력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지만 상습 연체는 예외입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은퇴자는 세금, 사회보험료 등을 활용해 공정하게 신용평가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비정형 데이터까지도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한층 고도화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제도권 금융에서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금융거래가 거절된 고객 뿐 아니라, 모든 개인이 신용평가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종합 개선방안이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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