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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선수단, 마식령 도착…"국민 기대 고려해 추진"
등록일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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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의 남북 공동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방북단은 출발에 앞서 잘 진행하고 오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남북 스키 공동훈련에 참여할 우리 대표단이 상기된 표정으로 한자리에 모여듭니다.
방북단 45명은 오늘 오전 10시40분경 양양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 / 알파인스키 선수
"가서 아무일 없이 잘 돌아오는 것이 일단 첫번째 목적이 될 것 같고요. 북측 선수들이랑은 같이 합동 훈련하면서 친해지면 더 좋고,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잘 감안하고 기대를 잘 고려하면서 또 주변국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잘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방북단장으로, 선수단 31명과 지원인력, 공동취재단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전세기는 원산 갈마비행장에 오전 11시 54분쯤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항공기가 동해 항로를 이용해 방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는 우리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 방북과 관련한 미국과의 협의 문제에 대해 "이 건에 한해 제재가 저촉되지 않도록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갈마비행장에 도착한 대표단은 육로를 이용해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했으며, 설질을 점검하고 프리스키 훈련을 한시간 반 가량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틀째인 내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알파인 스키 친선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공동훈련을 진행합니다.
이어 갈마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 양양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에는 우리 방북단과 북측 선수단이 함께 타고 옵니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등의 종목에서 10명의 선수를 비롯해 32명의 선수단이 내려온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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