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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나누기, 청년 고용 절벽 해결책"
등록일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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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의 태양광 셀 생산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나누기가 청년 고용 절벽의 해결책이라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 오늘 오전, 충북 음성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업체 한화 큐셀은 오는 4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500명을 더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근로시간을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이면서, 급여도 기존의 90% 이상 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노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자 노사화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는 것으로, 그리고 또 보다 일찍 퇴근하게 되었기 때문에 휴식이 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됐습니다.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 해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국내 10대 그룹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노사 대타협으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더 채용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모범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채용자 대부분이 청년들이고,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라며 이 또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나누기가 청년 고용 절벽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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