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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선발대 도착…"공연 준비에 만전"
등록일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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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공연을 위해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선발대는 공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과 차량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하단> 北 예술단 선발대 23명, 오늘 오후 입경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오늘(5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했습니다.
공연 실무책임자로 알려진 김순호 삼지연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선발대를 이끌고 왔습니다.
녹취> 김순호/ 삼지연관현악단 행정부단장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남측의 어떤 노래를 준비했느냐'는 질문엔 "공연을 보면 알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도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지을 뿐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 행정부단장과 안 감독은 지난달 15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과 함께 대표로 나왔던 인물들입니다.
지난달 말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때도 동행했습니다.
예술단 선발대는 모두 까만 털모자와 털코트로 옷을 맞춰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5톤 분량에 달하는 악기와 음향, 조명 설비 등도 함께 차에 싣고 왔습니다.
이들은 곧장 버스를 타고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공연에 필요한 준비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은 예술단 본진은 만경봉호를 이용해 방남합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북측은 어제 2월 4일 통지문을 통해 2월 6일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를 이용하여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 응원단을 수송하고 응원단의 숙소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만경봉호 입항이 5ㆍ24조치와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통일부는 우리 대북제재 5. 24 조치가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입항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5ㆍ24 조치의 예외조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 제재 선박 관련 내용 등에 대해서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로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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