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예술단 묵호항 도착…만경봉 92호서 숙식
등록일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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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이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습니다.
예술단은 강릉공연 때까지, 만경봉호에서 숙식하며 지낼 계획입니다.
첫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대형 화물 여객선이 묵호항 여객터미널에 들어섭니다.
북한 예술단이 탑승한 만경봉 92호로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이 타고 왔던 배입니다.
해로를 통해 남북 간 교류는 약 3년 2개월 만이고, 만경봉 92호가 국내에 들어온 건 16년 만입니다.
오늘 새벽 함경남도 원산을 출발한 만경봉 92호가 우리 해상에 진입한 시간은 오늘 오전 9시 50분입니다.
동해 해양경계선 특정 지점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았고, 오늘 오후 5시 묵호항에 도착했습니다.
만경봉 92호는 길이만 126미터에 승선인원만 420명에 달하는 9천 톤급의 대형 여객선입니다.
북한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여객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만경봉 92호에는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과 관계자 등이 탑승했고, 남측에 머무는 동안 숙식 장소로 사용됩니다.
북한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입니다.
정부는 만경봉 92호가 입항했던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전례에 준해서 북측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신국진입니다.
예술단은 강릉공연 때까지, 만경봉호에서 숙식하며 지낼 계획입니다.
첫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대형 화물 여객선이 묵호항 여객터미널에 들어섭니다.
북한 예술단이 탑승한 만경봉 92호로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이 타고 왔던 배입니다.
해로를 통해 남북 간 교류는 약 3년 2개월 만이고, 만경봉 92호가 국내에 들어온 건 16년 만입니다.
오늘 새벽 함경남도 원산을 출발한 만경봉 92호가 우리 해상에 진입한 시간은 오늘 오전 9시 50분입니다.
동해 해양경계선 특정 지점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았고, 오늘 오후 5시 묵호항에 도착했습니다.
만경봉 92호는 길이만 126미터에 승선인원만 420명에 달하는 9천 톤급의 대형 여객선입니다.
북한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여객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만경봉 92호에는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과 관계자 등이 탑승했고, 남측에 머무는 동안 숙식 장소로 사용됩니다.
북한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입니다.
정부는 만경봉 92호가 입항했던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전례에 준해서 북측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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