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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다음 달까지…실명제 도입해 '책임 강화'
등록일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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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화재 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정부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아파트 공사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우리사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인 국가안전대진단이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올해엔 전국 30만 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중소형 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위험시설 6만 곳에는 전문가가 함께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선 관리주가 자체점검합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시공 계획에 맞게 공사가 진행되는지 화재 예방대책이 마련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최근 빈발한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습니다.
안전관리자의 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안전점검 실명제에 따라 점검자와 확인자의 점검표에 이름을 적어넣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다 지셔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이름을 빌려준다거나 적당히 해놓고 나중에 결과가 안 좋거나 안전사고가 나게 되면 그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김 장관은 또 사업장과 학교, 가정에서 안전생활을 실천하고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등 국민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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